6/12 군축교 끄리 스트리머 낚시.

오후 늦게 도착한 군축교 저녁 7시가 되자 잔잔하던 수면에
여기 저기 피라미를 쫓는 파장이 요란하다.
상층에서 먹이 사냥이 벌어진 장관을 연출.
끄리는 의심이 많아서 항상 거리를 두는 것이 낚시의 변수로 작용.
장타를 쳐서 수면에 물을 가르면서 스트리머를 운용하는 것이 중요.
라이즈에 던져서 파장을 연속으로 일으키면서 도망치는 모습을 연출.
10미터 이상 따라와서 마지막으로 일격을 가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히트의 확율은 열에 한번 정도된다.
라이즈를 찾아 분주히 던지는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끄리 스트리머 낚시.
훅을 따라오는 긴장감이 더욱 흥을 돋구는 낚시이다.
 

5시에 시작해서 2시간은 꽝치고 7시에 입질이 살아났습니다.
지난번의 비로 유속이 무척 빠르고 수위도 더욱 빠져서 군축교 다리아래 여울이 살짝 형성.
위쪽 여울이 2개 살아나 끄리 포인트가 형성.
산란장은 낱마리 산란 중.
본격 하류 쪽 대물 끄리가 집중.
낮에는 조용하다 밤 시간대로 갈수록 포악한 입질 여기 저기 보입니다.
 

급류에서 30을 넘는 포악한 끄리 파워가 엄청남.
 상층을 가르는 스트리머 8센티 4관절 미노우에 히트.
 

끄리 손맛을 즐기는 김선재님.
한가한 주 중에 늦게 손맛을 보시려고 살짝 오셨네요.
폼스파이더로 대물 끄리 손맛을 보셨습니다.

일부 대물들은 산란이 완료되고 본격 먹이 사냥에 집중.
피라미가 끄리의 주요 먹이.
 

감신의 블로그 운영자님도 오셔서 끄리 루어 손맛을 보셨네요.

인제 끄리 대물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장타를 칠수록 입질의 확율이 좋습니다.
해질녘 피딩 타임에 반짝 입질에 기회를 잡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