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시화호 삼치플라이

오늘은 오후 만조시간이어서 시간대는 좋았지만 날이 흐려서 삼치의
움직임이 적어 1마리로 마감.
여러 포인트를 옮겨도 역시 입질이 없는 상황.
시화호 안쪽 삼치는 그날그날 상황이 매우 중요.
역시 햇살이 강한 만조 전후에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전어 미끼낚시에 걸렸다가 빠진 후 바늘을 달고서 플라이훅을 공격.
먹성이 대단한 삼치.
매우 공격적인 어종.
파이팅도 좋고 자원도 무궁무진 봄에 치어가 자라서 늦가을까지 내만에 붙는다
35정도 사이즈는 6개월도 안된 삼치.
바다 플라이낚시로 즐기기 좋은 어종.
찬바람이 날때까지 잡히면서 사이즈도 더욱 커져서 40을 넘긴다.

요즈음 아가미플라이훅에 좋은 조과를 보고 있습니다.
헤드에 아가미형태를 부착하는 것이 조과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투헨드가 서해안 삼치 플라이에선 제방의 영향으로 사용이 좋습니다.
비거리는 싱킹헤드 27그람 사용 30-35미터 캐스팅.
싱글헨드도 싱킹이면 20-25미터 정도캐스팅에서도 충분히 입질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