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추위 속에 눈불개를 찾아서 금강으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눈불개 낚시에 도전하다.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양지리에 도착한 9시에는 보기 드믈게 강물이 1/3은 얼어있는
상태.
수온도 상당히 차갑지만 햇살을 따듯 한 편.
바람은 여전히 상류 쪽으로 불어준다.
전혀 라이즈는 볼 수 없는 상황.
꾸준히 포인트에 마커 채비를 넣자 오전에 3명이 낚시해서 2마리.
오후에 2마리로 마감.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유영하는 눈불개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한 포인트에서 어쩌다 한 마리가 고작.
여러 포인트를 옮겨서 겨우 1마리씩.

눈불개 전용 더블훅을 사용.조과가 한결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음.

마커채비 (흘림)수심 1.5미터 목줄 5X.
일반채비 (당김)목줄 5X 플로루카본.
바늘 사이즈 10번 2조인트 님프(블랙 마라부 비드님프).

마지막으로 잡은 눈불개 눈보라가 치는 악천후에서도 오후 5시 30분 멋진 바늘 털이로
손맛을 안겨준 녀석.

양지리 눈불개 날씨가 좋아지면 여러 마리 만날 수 있습니다.

금강 양지리 눈불개 포인트.
얕은 자갈섬과 깊은 경계지역이 많아 여러 포인트를 노려볼 수 있는 양지리는
눈불개 낚시의 좋은 장소로 깨끗한 물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주 찾는 포인트.

가는길- 청원I/C- 부강 쪽 - 매포역에서 금탄 쪽으로 진입 양지리.-새로운 제방길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