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과 석포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겨울철 좋은 조과를 안겨준 석포리 쪽의 포인트를 아침에 잠시 둘렀다.
수량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상태.
지난 늦가을 포인트에 접근 포인트에서  원캐스팅에 굵은 열목어 한 마리가
수중으로 통과하는 노란색 메이플라이웨트에 훅킹되었다.
사이즈는 50급이 됨직한 사이즈, 지난 가을 포인트에 존재하고 있었다.
몇군데 포인트에는 갈겨니 대물만 득실.
석포역 상류 쪽과 육송정 쪽에 낱마리이지만 작은 열목어 앙탈이 오전 조과를
즐겁게 했다.
2마리씩 걸려 드는 왕갈겨니의 손맛에 열목어도 잠시 잊고 낚시에 몰두.

오후에 4시경 하고사리 쪽의 포인트에 진입 어둠이 깔릴 때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마릿수는 적지만 까다로운 먹이 가려먹는 습성으로 인해서 고전한
오십천 낚시였다.

제천-영월-사북-태백으로 넘어가다 잠시 정암사와 만항재를 구경하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7월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러 많은 이들이 찾는답니다.

동점역 포인트에서 기대해 봅니다.

진난 늦가을 포인트에 여전히 몇마리의 열목어는 볼 수 있었다.

원캐스팅에 걸려든 50급 낙동강 열목어.
노란색 릴리메이웨트 10번에 유혹에 넘어가다.

오늘 열목어에 좋은 먹이가 된 노란색 메이플라이웨트

바늘-TMC 3769 #10
꽁지-우드덕프랭크페더
몸통1-픽콕헐
몸통2-슈퍼파인드라이더빙 앰버컬러
리브-골드틴셀 16/18
윙- 맬러드윙1쌍
헥클- 루스터넥 노랑색
타잉실-올리브
*헥클을 우산처럼 펼치는 것이 액션에 중요.

육송정 포인트에서

석포리 열목어 보다는 왕갈겨니가 주종.

열목어 20급이 주종.

육속정 부근에는 좁은 포말 속에서 활발한 먹이활동을 보여주었다.

얕은 여울에 사이즈는 작지만 앙탈진 열목어를 만났다.

오후 3시 육송정을 지나 철암과 통리재를 넘어서 도착한 하고사리 쪽 포인트에는 여전히 무지개송어가 포인트에서 반겨주었다.
아무래도 수량이 적어 지난번 보다 활성도가 떨어져 선택적인 패턴에만 공격을 보여준 차구리 무지개송어.

하고사리 쪽으로 이동한 포인트에서도 선택적으로 가려먹는 산천어에게
흰색 메이플라이웨트를 수면에 띄우자 그렇게 까다롭게 굴던 산천어가 입질이 들어왔다.

위쪽은 흰색 드라이패턴 이머져에 걸려든 산천어, 중간은 제가 잡은 흰색 메이웨트 수면에서 걸다.
아랫 쪽은 역시 흰색날개가 달린 웨트에 해질녘에 포말 속에서 걸어낸 무지개송어들.

(타잉동영상)

웨트타잉에 궁금하신점은 샾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