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산천어와 무지개송어가 노니는 오십천

오십천 중하류권인 상정과 천기리 부근에는 수질과 풍광은 상당히 좋은 편.
황어의 산란으로 여울마다 황어가 가득하고 은어도 자리를 잡았다.
흐린 날씨 탓인지 오전 중에도 입질이 좋았다.
5센티 정도의 파마크 선명한 산천어가 많이 보였고
중치와 30급 까지 골고루 나왔다.
무지개송어가 포말이는 포인트에 한두 마리씩 보였다.
상류권 대평리는 천렵하는 사람들로 여울마다 족대치기에
산천어 수난을 격고 있었다.
새벽과 밤에 이들을 피해서 낚시가 가능한 상황.

하류권으로 갈수록 산천어의 숫자는 상류만 못해도 나름대로 산천어낚시가 가능하다.

메이플라이의 계절이 왔다.
내츄럴 스타일의 웨트로 좋은 조과를 냈다.#10~12 메이플라이
웨트

  올해 플라이피셔들에게 끝없이 강한 손맛을 제공해줄  오십천 산천어.

얕은 여울에는 5센티 정도 신생아 산천어가 가득.

상정에서 잡은 무지개송어

깊은 소에서 웨트훅을 따라와서 걸려든 30이 넘는 산천어

야간으로 접어들면서 밤 8시를 기점으로 비바람이 쳐도  돌틈에 숨어있던 굵은 놈들이 상층에 폭발적인 라이즈가 역시 이곳에서도 일어났다.
역시 저금통 포인트는 변함없이 굵은 사이즈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