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밤에 청평에 가면...

무엇이 그렇게도 계속 가게 만드나?
간혹 마릿수도 주고, 상황변화에 낱마리도 붙고 정말 기술로 해결이 어려운
강준치 낚시입니다.
강준치 손맛보다는  까달스런 입질과 긴장감으로
자꾸 물가로 내몰아 버리는 강준치 낚시만의 색다른 면이 있다.

청평은 수면에 가득한 메이플라이를 먹으려는 강준치의 입질을 시작으로 어둠이 내리면
먹이사냥이 분주한 강준치들 플라이훅에 걸려 드는데...
야간 발전시간대가 최고의 피크타임.
오늘은 휴일이라서 그런지 발전이 벌써 끝난 상태.
밤 9시부터 12시 까지 5-6마리로 만족해야 했다.
큰놈은 역시 중층에서 물어준다.
#6번 흰색과 실버프래쉬 머들러미노우 타입을 사용했는데
바로 공격않고 계속 따라와서 물어주는 강준치들의 특이한 습성 연속적인 리트리브가
관건.

최근 66cm 대물 강준치가 청평에서 간혹 보여주기도 합니다.

생동감 있게...

작은 무리가 사라지고 뜸해지면 대물이 1-2마리 붙었다는 신호.

오늘은 일찍 발전이 끝났다.
그러나 상층에서 메이플라이를 먹느라 분준한 강준치 블랙버그가 일냈다.

블래바디와 실버틴셀을 이용한 발을 표현한 블랙실버버그로 연속 히트한 정진호 님.

흰색 존커로 랜딘 중인 이창훈 님.

가장 마릿수를 기록하는 청평 평균 사이즈 강준치
이런 강준치를 계속 잡다 보면 굵은 놈들이옵니다.
강준치는 가장 경제적인 플라이대상어종입니다.
샵에서 1시간 거리의 야간 플라이터로 자리잡은 청평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