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최상류에서.

10피트 5번 웨트 전용 뱀부로드 테스트 겸 지난주의 패배를 만회하려고
태백으로 달렸다. 
낙동강 상류 육송정 부근에는 많은 플라이핏셔님들과
관광을 즐기시는 분들 분비는 가운데
특정포인트에만 열목어를 볼 수 있었다.
겨울을 나기 위한 최종 머무는 포인트로 예상되는 곳들.
산이 가려서 오전에 한참만에 햇살이 비추자 밋지 사이즈
해치가 많지만 라이즈는 대물 갈겨니의 입질과 잔손맛을
안겼다.
하루종일 찾아낸 포인트는 단 2개의 포인트.
작은 열목어와 중치급이 5-6마리 그레이컬러웨트와
형광 분홍 웨트에 입질.
좀더 하류권으로 진입 겨울나기 포인트에서 45-50 전후의 굵은 열목어
합산 7마리의 조과로 최종 마무리.
역시 하루종일 그레이 컬러 웨트에 강렬한 반응.
오후에 해치가 진행되지만 역시 드라이훅에는 갈겨니만 연신 입질
열목어는 전혀 라이즈가 없다.

오늘 실적이 좋은 웨트플라이훅 14번 드롭퍼 채비 3X
꽁지는 회색이 더욱 조과가 좋았다.

바늘 -티엠코 3761 #14
꽁지-맬러드프랭크 그레이컬러 화이버 3가닥
몸통-그레이 슈퍼파인 더빙
리브-실버 파인와이어.
언더윙과 헥클- 맬러드프랭크 그레이컬러 화이버와 롱화이버.
날개- 기러기.고방오리 날개.
타잉실-올리브.

양지바른 곳이 포인트.

중치급 웨트에 반응이 좋다.

대망의 48 열목어 웨트를 흘리자 바닥에서 번득
다시 흘리자 입질이 왔다. 강렬한 파워는 굵은 몸매에서 나오는 듯.

10피트 5번 웨트 전용 뱀부로드와 45 사이즈 몸매 좋은 열목어, 넓은 꽁지의 파워 상상을 초월.

오전에 활성도가 최상의 상태에서 5마리 연타석.

 

내추럴한 색상과 작은 웨트가 오늘 좋은 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