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고수온 갈수기 내린천은 님핑으로 .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와 갈수기 여는 포인트는 열목어 흔적도 없고
포말주변 포인트를 탐색했다.

봉돌 바닥낚시 님핑에서 #17 님프훅(은어용 털바늘 타입)을 물고 나온 25급 열목어

양양으로 가기 전에 내린천에 오전 낚시를 시도.
낚시는 항상 경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습성인지도 모르겠다.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구간을 역시 탐색하기로 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드라이훅에는 갈겨니만 반응.
수량이 많이 줄고 강한 햇살을 피해서 어디론가 숨어 버린듯.
평소 수량이 좋은 포인트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깊은 포말과
수중 바위근처에 은신하는 열목어 거친 물살을 이겨내고 바닥에
님프를 통과시키는 것이 관건.
3단 봉돌 역시 좋은 채비인 듯.
싱킹라인을 사용시 수중에 통과하는 라인의 거부감과 굵은 라인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사용장비

7.4피트 #4 뱀브로드.
라인- DT4F
리더-플로루카본 9피트 4X
팃펫-플로루카본 30cm  5X
봉돌-0.8그람 5개 3개소 분할
사용훅- 피전테일 님프 #14,

조법- 흐름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두고 상류포말에 캐스팅
하류로 흘림하는 단순 테크닉이지만 바닥을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
먹성이 좋아서 강렬한 입질이 라인을 타고 전달-훅킹.

이곳이 포인트.(바닥 뜯김을 각오해야 한다. 10개 정도는 훅을 수장시켜야 ...)

햇살이 뜨거운 11-12시 경 바닥 님핑으로 낚은 내린천 열목어(생둔).

마이크로 비드를 이용한 #17번 컬러풀 님프에 걸려든 열목어.

#14 피젼테일 님프로 걸려든 열목어.

양양 남대천 은어,바다송어가 소상.

은어 털바늘 낚시를 했습니다.
하구가 막힌 탓인지 물 흐름이 없고 수위가 높아 몇 번의 입질로 저조한 조황을 보여주었다.
강렬한 입질이 일품.

해질녘 많은 은어와 피라미가 상층에서 라이즈가 있어는데 간혹 바다송어와 산천어가 라이즈가
섞여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수면 연구소 주변에 노니는 산천어 스트리머로 낚아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