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일 금강 조행기

오전에는 금강 강경에서 반조원 나루터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자는 시간대에는 수많은 눈불개가 강전체가
수면에 떨어진 먼가를 먹으려고 라이즈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드라이훅(패러슈트 #16)을 던져놓고 기다리는
스타일의 낚시로 잠시 기다리자 라이즈가 가까이 오더니
드라이훅을 수면아래로 끌어당기는 눈불개 훅만 수면으로
쏙 가라앉는 시점에서 훅킹을 시킨다.
40센티 급 눈불개 16번 드라이에 훅킹과 동시에 바늘 털이의
긴장감...

뒤쪽에 보이는 라이즈가 모두 눈불개의 라이즈입니다.
눈에 띄는 것만 봐도 대략 100마리는...

새로운 스타일을 눈불개 드라이낚시 말로만 듣던 그대로입니다.
반조원 나루터는 물의 흐름이 없는 정지수면으로 보트를 이용한
접근으로 드라이훅과 이머져훅을 이용한 정적인 기다림의 낚시로
많은 눈불개를 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팅거리-30미터(spey rod 12.5' #6).
플라이훅- 드라이패러슈트 펠옐로우 흰색 핵클링.#16
팃펫- 리더팃펫 합산 길이 5미터. 팃펫은 5X

윙-카프 바디헤어 흰색.
바디- 펠옐로우더빙.
바늘- 바리바스 S2000 #16
헥클- 화이트

 

오후에 공주대교와 웅진대교(천안논산 고속도로 금강다리)에 답사.
수질은 탁하지만 잘 보존된 자갈바닥과 여울에 눈불개와 강준치,끄리를 상면하다.

스페이 낚시는 이제 부드러운 울트라급 라이트 액션을 즐기세요.
비거리 30-35미터는 무난히 손맛은 6번대 손맛.
사용라인 일반 7번라인을 사용한 장비입니다.사진은 울트라라이트급 뱀부로드 12.5피트 6번입니다.

최근 이광래플라이샵에서는 새로이 개발한 Sam Young 1405 그라파이트 spey rod(14피트 #5)가 손맛을
요구하는 강계 스페이메니아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준치가 의외로 1마리만 낙였다.
눈불개 12마리에 비하면 작은 숫자.

모처럼 동행하신 스페이핏셔맨 김향수님.
3년차 스페이낚시에 캐스팅은 기본가락은 합니다.(정말 월등히 향상되었습니다.)

열심히 플라이낚시를 배우시는 김부장님 오늘은 끄리로 만족하셨습니다.

나진근님의 스페이캐스팅.

사용된 플라이훅.
더블검정마라버거에 집중적인 입질.
해질녘까지도 강준치와 눈불개는 여전히 입질.

포인트- 유구천이 합수되는 지역으로 합수부에 반전류가 생기는 지역으로 구간은 100미터 가량.
약간 바닥으로 가라앉혀 흘리는 기법이 입질을 쉽게 받는다.

가는길-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 - 고속화 지방도로-우성면 옥성리 방면- 유구천 합수지역(대전 경비행기 활공장).